서초구는 지난 27일 대설 특보 발령에 따라 제설 대책 1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효령로, 사평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자동염수살포장치와 도로열선을 가동해 출근길 눈으로 인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이와 함께 제설 차량 41대와 구청·동 주민센터 직원, 환경공무관 등 287명을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역사 주변 및 정류장, 주요 횡단보도 및 교차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기온 저하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 안전사고 방지와 원활한 보행을 위해 잔설 및 습설 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재천, 반포천, 여의천 등 관내 하천에도 피해가 많은 만큼, 산책로를 정비하고 계단 및 경사로에 쌓인 눈들을 제거하며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폭설 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신속한 제설작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전세 보러 갔더니 '니하오'"…외국인 집주인 절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