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캠퍼스 석당미술관서, 제자 뜻모아 기획
도예가이자 교육자였던 故우동민 교수의 제자들과 미술학과, 동아대 석당미술관이 뜻을 모아 기획한 이번 전시에선 故우동민 교수가 평생을 바쳐 만든 200여점의 도자기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우 교수는 민족의 한과 영혼의 소리를 도자예술로 승화시킨 작가로 알려져 있다. 미술평론가인 동아대 미술학과 김승호 교수는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영혼의 소리-도자 세계는 우리에게 새로운 창작에 대한 호기심과 현재의 비 시대성을 열어젖힌다”고 전했다.
동아대 미술학과 관계자는 “그의 작품엔 예술적 이상과 사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의 예술적 여정에 함께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회고전을 통해 그가 남긴 예술적 발자취와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가 그토록 추구했던 영혼의 깊은 울림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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