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유산진흥원 전시 '초월(超越)'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21일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초월(超过);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 전시를 한다고 11일 전했다.
금속 표면에 홈을 파고 금선이나 은선을 끼워 넣어서 장식하는 입사장 보유자가 만든 필통과 문진, 침선장 보유자의 섬세한 바느질이 깃든 전통 혼례 보자기 등을 만날 수 있다. 물소의 뿔, 소의 힘줄 등으로 만든 활인 각궁(角弓)을 얹은 활 액자도 소개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승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아르헨티나 현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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