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서비스
군·정부기관 위성통신 수요 대응
KT 그룹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이 11일(현지시간) 무궁화위성 6A호를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6A호는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정부 및 방송사 등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및 방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특히 작전통신망, 비상·재난망 등 군·정부기관의 증가하는 위성통신 수요에 대응한다.
이는 안정적인 통신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6A호 관제시스템의 대표적인 차별 기능으로 꼽힌다.
6A호는 정부의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위한 제2호기 위성으로서,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오차를 실시간으로 보정해 전국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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