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청 강당 개최, 복지 실무자 등 100여 명 참석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8건 상장과 포상 수여…최우수·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 경험 공유
공유회는 동주민센터 공무원, 민간복지기관 담당, 방문간호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담당 등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우수사례관리 공모에는 공공-민간 기관에서 총 27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8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 우수사례 4건은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경험을 직접 공유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지역의 관심이 한 가정을 살리다(구로2동 주민센터 박영숙 주무관) ▲관심이 잠재력을 깨우다(구로구가족센터 심예란 복지사) 2건이, 우수사례로는 ▲할머니의 장례희망(개봉1동 주민센터 오현비 주무관) ▲변화를 위한 작은 시도들이 곧 회복이다(궁동종합사회복지관 김은 사회복지사) 2건이 각각 선정됐다.
구로구가족센터는 가장 B씨의 사업 실패와 자녀의 과잉행동 장애(ADHD) 등 복합적 위기에 내몰린 가정에 적극 관여해 LH 전세임대주택 입주와 자녀의 치료를 지원해 B씨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힌 위기가구가 크게 늘면서 통합적인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과 관이 더욱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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