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홍문화관광 현지 쌀 홍보 영상 올라와
출연한 여성 공무원 '뷰티 필터' 때아닌 논란
"과도한 뷰티 필터"vs"일한 것에 집중해야"
이 영상에는 위훙구 문화관광국의 펭 보(41) 부국장이 출연해 유창한 영어와 동북부 중국 방언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현지 쌀을 소개했다. 정장 차림의 펭은 정통 영국식 영어로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은 우리의 특별 제품인 쌀을 훌륭하게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조 삼촌, 소개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쌀 한 꾸러미를 든 조허핑이라는 남성이 등장해 현지 방언으로 "이것은 우리 마을에서 생산한 쌀로 화학 비료 없이 재배했다. 우리 완진 마을에 이 쌀을 맛보러 온 모든 친구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갑작스레 외모 논란이 불거지자 펭은 "이렇게 이슈가 될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이런 상황을 알았다면 나는 분명 강력한 필터를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요즘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훌륭한 일을 한 것에 집중해야지 외모는 두 번째다"라며 여성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이뤄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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