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 는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업종별 AI 사업 개발과 일본 현지의 AI 교육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주 발행가를 기준가 대비 17.5% 높은 가격으로 확정했음에도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박민우 이사회 의장과 김우승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크라우드웍스의 일본 현지 AI 교육 사업은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학습자 역량 진단을 통한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기업이 선택한 파운데이션 모델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한다. 24시간 과정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음성 기반 강사 AI 에이전트가 지원돼 교육 현황 확인과 성과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 역량 때문이라는 견해차가 크게 호응을 얻으면서 AI 교육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경제 산업성(METI)은 AI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특히 기업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2021년 'AI·데이터사이언스 인재 육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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