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이재명 대표·한덕수 총리에 친서
“민주 중앙당서 매듭 풀어달라”
“민군공항 이전 당사자는 정부”
강 시장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중앙당 차원의 ‘특위 구성’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는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특히 “광주시가 기부 대 양여를 뛰어넘어 정부 지원을 담은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 전남과 함께 무안으로의 통합 이전 약속, 무안군민과의 직접 소통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민·군공항 문제 해결은 결국 줄탁동시(?啄同時)로 가능할 것이다”며 “광주·전남·무안의 노력은 세 지자체 단체장이 속한 민주당 중앙당이 나서야 결실을 맺을 것 같다. 중앙당에서 ‘특위’ 구성으로 답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무총리실에도 같은 내용의 친서를 전달하고, 현재는 중단된 국무조정실 주관 ‘군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친서에서 “민·군 통합공항 이전 당사자는 정부다”며 “‘국방부가 전남도와 적극 협의하고, 광주 비행장이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을 굳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내년 10월 10일 무슨 날이길래…국민 60%가 바라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