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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일반 청약 경쟁률 772.80대 1…"12조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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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 진행 중인 더본코리아가 28일~29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772.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11조8238억원으로 집계됐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IPO)에 참석해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IPO)에 참석해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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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액 2만3000~2만8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외식 사업을 고도화하고 기업 및 군 급식 등으로의 B2B(기업 간 거래) 유통 채널을 확대해 안정적인 캐쉬카우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개발 및 축제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국내 최초 설립한 민관협력 외식창업교육기관인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통해 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메뉴 및 브랜드 개발, 지역축제 활성화 컨설팅 등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쓸 계획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149개 직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새로운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 프랜차이즈 진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 또 더본코리아의 빽라면, 빽다방, HMR 등 K-푸드 제품 수출을 본격화하고 현지 식생활과 트랜드에 적합한 소스 등을 해외 가맹점 중심으로 유통해 K-푸드를 선도하면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상생'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삼고 가맹점, 주주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더본코리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31일 납입을 거쳐 내달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유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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