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시범사업 선정병원 총 18곳
보건복지부는 2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병상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10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약 40%인 18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하고 있다.
추가 선정된 10개 상급종합병원 외에도 현재 6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초기에는 주 단위로 사업 참여 병원을 선정하면서 준비가 된 상급종합병원에는 조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구조전환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급종합병원은 상황에 맞게 충분히 준비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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