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정취와 유럽풍의 정원 조화
와인 동굴·천국의 계단·다양한 체험
산림청은 전국 시도에 등록된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정원 분야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를 접수하고, 1차 서류 평가로 선정된 45곳의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30선을 선정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국제 와인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전국체전 만찬 건배주로 제공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되는 등 명품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미앙의 매력은 유럽풍 건물들과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이다. 지난 2020년 제9호 경상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될 정도로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여가를 즐기고, 심신을 휴양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꼽힌다.
또한 와인을 숙성 발효시키는 와인 동굴과 산머루 및 방문객들의 사진이 전시된 갤러리, 와인과 곁들인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 와인 시음 및 저장고 투어, 와인 족욕, 와인 생산, 산머루 비누 만들기 등 와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상인 대표는 “하미앙은 산머루 생산, 가공, 체험, 먹거리와 관광을 융합한 창조 농업으로 농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적인 정취와 유럽풍의 정원을 조화롭게 조성하여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정원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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