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그 보호자가 동네를 산책하며 생활 불편사항을 즉시 신고하고 범죄와 위험 요소를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자율봉사 활동을 한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가구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반려견순찰대 모집에 총 112개 팀이 신청했다. 이 중 대인·대견 반응, 외부 자극에 대한 공격성 체크 등에 대한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49개 팀이 선발됐다.
지난 26일 열린 발대식에는 순찰대원과 가족을 포함해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에게는 임명장과 함께 안전한 순찰을 위한 보호자와 반려견의 활동복, 순찰 배지, 가이드북 등이 전달됐다.
특히 부천원미경찰서는 반려견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순찰 범위와 방법을 교육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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