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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열풍…CU, 백종원 상품 매출 3배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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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방영 후 매출 최대 3.4배 ↑
CU 전체 간편식 매출서 백종원 상품 20% 차지
신제품 '불맛 가득 직화불곱창' 출시

최근 예능 '흑백요리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CU와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협업해 내놓은 상품들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해당 프로그램 공개 직후 현재까지 백종원 협업 상품들의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CU가 판매하는 백종원 콜라보 상품.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판매하는 백종원 콜라보 상품.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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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흑백요리사 공개 직후 40일(9월17일~10월27일)간 현재 판매 중인 30여종의 백종원 협업 상품 매출은 직전 동기(8월7일~9월16일)보다 최대 3.4배 늘었다. 이 기간 상품 카테고리별 매출 증가율은 ▲간편식 102.1% ▲면류 240.8% ▲음료 139.8% ▲주류 111.7% ▲안주류 176.7% ▲기타(식재료 등) 240.1%에 달한다.

특히, 백종원 간편식은 흑백요리사 방송 직후 CU 간편식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협업해 출시한 '백종원 김치찌개라면'은 방송 직전보다 상품 순위가 17계단 오르며 CU의 전체 컵라면 판매량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빽라면 봉지라면은 매출이 250% 급증했다.


백종원 요리연구가는 2015년부터 10년간 CU의 상품 컨설턴트로 함께하고 있다. 백종원 간편식은 지난해까지 총 4억개가 판매됐으며, 도시락의 경우 올해 판매 상위 상품 중 3개가 백종원 도시락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를 활용한 차별화 안주 '불맛 가득 직화불곱창'(8900원)을 이달 30일 내놓는다. 마늘 간장 순살족발과 마늘 겨자 훈제삼겹살에 이은 세 번째 빽쿡 안주 상품이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소창을 사용해 매콤한 양념을 직화로 구워 불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비법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해당 제품은 11월 한 달간 790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지난 10년간 CU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온 백종원 요리연구가는 국내 편의점 상품을 혁신한 최고의 실력자이자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CU는 그와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들에게 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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