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앓는 '셀린 디옹' 발견하고 다가가
"두 전설의 만남"…팬들도 울컥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미국 CNN 등은 전날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아델이 셀린 디옹을 안아주며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델은 ‘Easy On Me’를 부르다가 셀린 디옹이 객석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노래를 멈췄다.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이 포착된 영상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영상은 SNS에 게시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300만 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두 전설이 만났다" "너무 감동적인 영상" "이 모습을 보고 나도 눈물이 났다" "셀린 디옹 목소리 오랫동안 듣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 8월 디옹은 투병 이후 처음으로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무대에 올라 병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다. 당시 그는 에펠탑 위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개회식 피날레를 장식해 화제가 됐다.
아델은 앞서 여러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셀린 디옹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히며 그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 온 바 있다. 이날 아델의 콘서트가 열린 공연장은 2003년 시작된 '셀린 디옹 쇼'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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