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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퍼졌으면"…이찬원 무대의상 610만원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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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기증품 경매 행사 열려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 널리 퍼지길"
수익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 기부

가수 이찬원. [출처=이찬원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이찬원. [출처=이찬원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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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기부한 무대의상이 경매를 통해 610만 원에 낙찰됐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7일 서울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위아자 나눔위크 2024'의 명사 기증품 경매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경매 참여자와 구경 인파들로 가득 찼다. 이날 경매에는 ▲펜싱선수 오상욱의 사인 펜싱화 ▲영화감독 장재현의 '파묘' 촬영 소품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의 참죽나무 거북이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의 2008 베이징 올림픽 기념 배트 ▲한덕수 국무총리의 청자 달항아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고래 모양 넥타이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점퍼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뮤직비디오 촬영 의상 ▲가수 장민호의 무대 의상 등 다양한 물건들이 출품돼 각자의 주인을 찾아갔다.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물품은 이찬원의 무대의상이었다. 5만 원에서 시작한 호가는 순식간에 100만 원, 200만 원을 돌파했고 결국 610만 원을 제시한 30대 여성 강 모 씨가 낙찰을 받게 됐다. 강 씨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액 기부한다는 취지에 공감했다"며 "위아자에 기부하는 이찬원 씨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에 경매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에도 소득의 10% 정도를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기부해 왔다"면서 "내년에도 이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가 2위와 3위는 각각 참죽나무 거북이(허세홍 대표이사), 베이징 올림픽 기념 배트(김경문 감독)가 차지했다. 위아자 나눔위크의 총 판매액은 현장 경매 793만 원, 특별판매 489만5000원 등을 포함해 총 5167만9000원으로 집계됐다(미술품 경매 금액 제외).
한편 '위아자'는 중앙일보와 JTBC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는 행사로 위스타트 운동,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의 앞 글자를 딴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장터다. 2005년부터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됐으며, 명사들의 기증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는 데 사용한다.



정예원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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