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무상 진료·방역 지원…폭염 가축피해 예방 기여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해 처음 시범운영한 동물의료지원단 사업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 축산농가의 가축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 및 방역 활동을 제공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군 축산정책과 소속 인력(4명), 공수의사(4명), 가평축협(4명) 등으로 총 4개반을 구성해 분기별 1회씩, 연 4회에 걸쳐 축산농가를 지원했다. 가축에 대한 외과적 처치와 주사 등 진료, 질병 상담, 사양 관리 지도, 방역약품 지원 등이 무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됐지만, 가평군 축산농가의 가축 폐사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은 동물의료지원단의 방역 및 진료 활동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군은 밝혔다.
박준규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동물의료지원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축산농가들의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사업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동물의료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내년 10월 10일 무슨 날이길래…국민 60%가 바라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