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이 강세다. 미국 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66과 1조216억원 규모의 바이오 항공유 (SAF) 목적의 전처리(Pre-treatment)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0시26분 DS단석은 전 거래일 대비 17.58% 오른 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DS단석은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1위 사업자"라며 "지속가능 항공유(SAF)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HVO는 수소 첨가 공법으로 제조된 2세대 바이오디젤로 저온에서도 얼지 않아 SAF로 사용한다"며 "탄소 배출을 최대 80%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 HVO 생산량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AF는 미국과 EU의 정책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 연구원은 "SAF는 미국에서는 2050년까지 기존 항공유의 100% 대체를, EU에서는 63% 비중 혼합 의무화 정책이 발표된 만큼 글로벌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SAF는 항공유 탄소중립의 유일 수단으로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내 연간 SAF 생산량은 2021년 500만갤런에서 2030년 30억갤런, 2050년 350억갤런으로 대폭 증가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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