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非 커피 11종 가격 200원 ↑
지난 8월 그란데, 벤티 가격 이미 인상
"소비자 부담 최소화 위해 인상 시기 달리해"
아이스 음료 11종, 11월부터 톨 사이즈만 200원 오른다
기본인 톨 사이즈에 한해서만 인상이 이뤄진다. 톨 사이즈의 용량은 총 355㎖다. 이에 따라 인기 메뉴인 더블 에스프레소 칩·자바 칩·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는 기존 6300원에서 6500원으로 오른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도 기존 6300원에서 6500원으로 인상된다.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5900원에서 6100원으로 오른다.
그란데는 이미 8월 인상…사이즈별 인상 시점 다른 이유는?
일부 아이스 음료 가격이 인상되지만 11월 이전에 구매한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등은 가격 인상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스타벅스가 지난 8월과 오는 11월 잇따른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은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인 2조929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4.8%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2020년(8.5%), 2021년(10.0%)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점포 수가 늘면서 매출이 늘었지만, 인건비와 원재료비 등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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