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정명호, 사기 사건 연루 보도…무혐의"
"당시 며느리 마음 상할까 봐 집 증여"
서효림 "엄마, 가지 마"…발인식서 오열
서효림은 2019년 고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이사인 정명호와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결혼 전부터 고인과 두 시간 이상 통화를 할 정도로 연예계 선후배 사이를 넘어선 각별한 관계였음을 밝힌 바 있다. 고인 역시 지난해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시어머니가 날 사람 대 사람으로 봐주셨던 것처럼 나도 우리 며느리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며 "내가 아들이 있으니까 '나도 이다음에 며느리를 보면 정말 우리 시어머니처럼 사랑해 줘야지'라고 생각했다. 부담도 주고 싶지 않아 며느리의 집에 4년 동안 단 3번만 갔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은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속 일용 어머니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오박사네 사람들' '안녕, 프란체스카'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뛰어난 요리 솜씨를 토대로 김치 사업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최근까지 tvN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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