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신화 삼양식품도 합류
12→15명 확대…회장단 다양성 확보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등 3명이 새로 합류한다. 중장년·남성·제조업 위주로 구성된 회장단 멤버들의 업종·성별·나이를 다양화한다는 취지에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 회장단은 오는 9일 서울 모처에서 신규 선임될 부회장 3명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다. 한경협 회장단은 이번 모임에서 신규 부회장 3명에 대한 선임건을 합의 방식으로 승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이 회장단 멤버로 정식 선임되면 한경협 회장단은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경협이 회장단 멤버를 늘리는 이유는 한경협 전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지난해 5월 발표했던 혁신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중장년·남성·제조업에 치우친 회장단 업종·성별·나이 등을 다양화한다는 것이다.
현재 한경협 회장단은 류진 회장(풍산그룹 회장)과 김승연(한화)·신동빈(롯데)·박정원(두산) 등 부회장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