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자연자본 공시와 관련된 국제동향을 소개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자본 공시란 기업활동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의존도를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다. 2022년 12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15차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보험회사), 브리지스톤(타이어제조사), 일본전기주식회사(정보통신기업), 산토리(주류회사) 등 4개 기업이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기업 중에서는 선제적으로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작성한 KT&G와 신한금융지주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다.
환경부는 원활한 제도 도입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환경부는 산업계, 회계·법무법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를 통해 국제동향을 공유하고 역량 강화를 교육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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