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매출액 2502억원, 영업이익 375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전년 동기 매출액(2305억원)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대비 중국과 중화 노선 공급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에어부산의 주력인 일본 노선 수요 또한 견고한 흐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전체 일본인 관광객의 약 47%, 전체 중국인 관광객의 약 35%, 전체 대만인 관광객의 약 36%가 에어부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에어부산의 높은 수송 분담률을 방증하고 있다.
이달 13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에 복항하며 기존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부산-마카오 노선과 연계한 시너지도 기대된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비자 면제 발표에 따라 단체 관광을 중심으로 한 중국 노선 수요 회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철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일본의 온천과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를 찾는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계절성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에어부산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 증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7578억원, 영업이익 1265억원, 당기순이익 60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