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바이든 "차기 정부에 우크라 지원 강조"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 파병으로 얻을 대가와 관련해 "우리도 확실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것과 관련해 설리번 보좌관은 "첫 메시지는 평화적인 권력 이양이 될 것"이라며 "그 이후에 대내외 정책 등 주요 이슈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 재입성 시 취임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타결지을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그는 가자 전쟁 휴전에 대해서는 "현재 가자 휴전과 인질 협상을 가로막고 있는 건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라며 "하마스는 현재로서는 휴전과 인질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중재자들에게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일시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라며 "우리는 하마스가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계속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에 대해서는 "수주 내에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이 지난달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 재고 가능성을 시사하는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우리는 그들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어떤 종류의 진전을 이뤘는지 이번주 평가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무엇을 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