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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 전자계열 3사 인사, 인적쇄신·기술강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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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 전자계열 3사 인사, 인적쇄신·기술강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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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삼성의 전자계열 3사 사장 인사에 대해 인적 쇄신과 기술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인사라고 평가했다.

전일 삼성전자 주요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 삼성에스디에스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번 삼성 사장단 인사 특징은 기존 인력의 인적 쇄신을 통한 기술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 OLED 사업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소형 OLED 시장은 중국 BOE 중심의 시장 가속화와 LG디스플레이 점유율 확대 등으로 OLED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차세대 기술 강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지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는 최주선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는데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인 최주선 사장은 향후 불확실한 미국의 2차전지 보조금 및 관세 정책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의 과제를 갖게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에스디에스는 이준희 사장을 신규 임명했는데 이준희 사장은 5G 통신망 상용화와 5G vRAN으로 미국 버라이즌으로부터 대형 수주를 이끈 바 있다"며 "이준희 사장은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매출 증가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통한 매출 확대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그는 또 "삼성SDI 사장을 역임한 최윤호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 초대 경영진단실장(사장)으로 임명됐다"고도 말했다.
사업 전망은 밝지 않다. 2025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상반기까지 모바일과 PC 중심의 범용 메모리 재고 증가 및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 교란 등으로 재고조정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전기전자 업종은 세트 업체들의 재고 감소 속도와 재고 소진 여부에 따라 실적 개선의 시점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실적 기대치를 낮춰야 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차민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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