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내년 2월 말까지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고 밝혔다. 취득 주식은 총발행주식의 1.7%로 취득 예정 금액은 1조원 규모다.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7000억원, 주식 기준 보상 등의 목적으로 3000억원어치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8월 CEO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앞으로 3년간 4조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방안(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기업은 주식을 발행해 주주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이날 현대차 가 발표한 자사주 매입은 주식을 팔았던 기업이 이를 되사는 경우를 말한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고, 주당순이익이 높아져 주가가 상승한다. 그 결과 주주들에게도 이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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