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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4세 시대' 활짝…허연수 부회장 물러나고 '허서홍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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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4세' 허서홍 부사장, 대표 승진
허연수 부회장은 용퇴

GS리테일 이 4세 경영 시대를 연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하고 오너가 4세인 허서홍 경영전략 서비스유닛(SU)장(부사장)이 대표로 승진하면서다.


GS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그룹 임원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GS리테일의 대표이사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대표직을 내려놓고 경영 조언자의 역할을 위해 한발 뒤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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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부회장은 LG상사를 거쳐 2003년에 GS리테일에 신규점 기획 담당으로 합류했다. 이후 약 22년간 편의점과 슈퍼마켓 점포망을 확장해왔다. 2016년부터는 대표이사를 맡아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온·오프라인의 시너지 및 신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가 리테일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차세대 리더에게 지휘봉을 넘기는 용단을 내렸다는 게 GS의 설명이다.
GS리테일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허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GS리테일 제공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GS리테일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허 부사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2년 삼정KPMG 기업금융부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GS홈쇼핑 신사업팀, 2009년에는 쉐브론(Chevron)과 GS에너지를 거쳤고, ㈜GS에서 미래사업팀장을 맡아 GS그룹 차원의 신사업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 부사장에 올랐다.


허 신임 대표가 GS 재임 시 그룹 전반의 신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는 동시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을 인수하는 작업을 맡았다. 올해부터 GS리테일로 이동해 전략, 재무, 신사업 등 경영 전반을 관장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본업 경쟁력을 혁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이명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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