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배정 위해 최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 이 서한문에는 오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고(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와 학생 배정 방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겼다.
서한문에 따르면, 평준화 지역 고교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적용한다.이는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식으로, 주소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님을 강조했다.
배정 과정은 '학군내배정'과 '구역내배정' 두 단계로 나뉜다. 1단계 학군내배정에서는 학군 내 5개 학교를 선택하고, 2단계 구역내배정에서는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의 모든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작성한다. 단, 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단일구역으로 1단계 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지원자도 희망에 따라 평준화 학군 일반고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경우, 특수목적고 등에 불합격한 학생에 한해 평준화 학군 일반고 추첨 배정을 실시한다.
한편, 이 서한문은 고교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과 중학교 누리집, 그리고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중국 아니고 한국 맞아?"…스타벅스에 프린터 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