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 7월 우정사업본부와 환경부, 동서식품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된다. 회수사업은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가 캡슐 사용 후 오프너(캡슐 리사이클러)로 커피 박(찌꺼기)을 분리해 알루미늄 캡슐을 우편 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망을 통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편 전용 회수봉투와 커피 박을 분리할 때 사용할 오프너는 동서식품이 제작해 전국 총괄 우체국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이용자와 가까운 위치의 우체통은 회수봉투에 인쇄된 QR코드, 인터넷 우체국, 우체국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커피캡슐 회수사업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민관이 협력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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