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가 강세다.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된 가운데 벌써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1시44분 기준 넥스턴바이오는 전일 대비 8.7% 상승한 3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국내에 출시된 위고비는 각 병의원과 약국에 공급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5일부터 주문을 받았고 당일 의약품 유통업체 등을 거쳐 전날(16일) 일부 병의원과 약국에 초도물량을 공급했다. 병의원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어 주문 예약을 하고 있지만 벌써 품절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이하 로스비보)가 노보 노디스크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CDA)’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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