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은 16일 카카오게임즈 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게임사업에 집중해 기초체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1877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 42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본업인 게임 매출은 1522억원으로 오딘 업데이트와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출시가 있었으나, 기존 게임 매출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37.5%를 매각해 3분기부터 중단손익으로 반영돼 기타 매출은 전분기와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영업 외에는 세나테크 매각대금 약 785억원이 반영된다.
최근 카카오그룹 전반적으로 핵심 사업 역량을 집중해 본업과 시너지가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세나테크놀로지의 지분을 축소하고 카카오VX도 카카오프렌즈 골프,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NFT 사업의 철수를 결정했다. VX는 성장 잠재력 높은 예약 플랫폼과 스크린 관련 사업만 남겨두며 수익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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