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영등포구 JK아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은 지난 20년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철도 유통의 선두 기업으로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유통 임직원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코레일유통은 이날 '대한민국 유통의 바른 오늘을 만듭니다. 다른 내일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담은 '비전 2030'을 선포하며, 새로운 경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중장기 경영 전략과 그 과제로 ▲스마트 유통 생태계 구현 ▲효율성 중심 자산가치 극대화 ▲지속 가능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 ▲디지털 기반 공공성 강화를 제시했다.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과 협력사들을 격려하는 포상식도 열렸다. 우수직원 32명과 장기근속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경영 목표 달성에 기여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주요 협력 관계자 12명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1936년 재단법인 '철도강생회'로 시작, 1967년 재단법인 '홍익회'를 거쳐 2004년 12월 현재의 유통 전문회사로 출범했다. 올해 11월 창사 이래 최고 월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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