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부산~중국~인도~지중해 노선 투입
HMM 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컨테이너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HMM은 21일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7700TEU(1TEU는 6.1m 길이 컨테이너) LNG 추진선 'HMM오션호'와 'HMM스카이호'의 명명식을 열고 내년 1월부터 본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두 선박은 내년 1월부터 지중해와 극동아시아를 잇는 HMM의 독자 노선인 FIM서비스에 투입돼 부산~중국~인도~지중해 등을 운항할 계획이다.
해운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도), FuelEU 마리타임(해운연료규정) 등 많은 규제를 이행하고 있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들은 운항이 어려울 수 있다.
김경배 HMM 사장은 "이번에 인도되는 LNG 연료추진선박은 HMM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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