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어린이집 저출생 성금 전달 화제
돼지 저금통에 모은 용돈 2만7000원 기부
이 어린이집에서는 지난달 2일 용돈을 모아 기부하면 동생이 생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돼지저금통을 나눠줬다고 한다. 이에 김예빈·임지완·신시아·정예준 어린이는 애지중지 아껴왔던 동전을 저금통에 넣기 시작했다. 예준 군은 “동생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며 “제가 동전을 모았으니 엄마가 동생을 낳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경북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2025년 예산 규모는 13조 261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도는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저출생 극복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88억),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42억) 등 행복출산사업에 570억원, K-보듬 육아천국 확산(473억), 공공형어린이집지원(73억), 통합돌봄클러스터건립지원(40억) 등 완전돌봄사업에 116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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