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녹지 성공 모델 되도록 지원”
구는 지난 5월 21일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과 서초동성당 옆 2400㎡ 면적의 시설녹지에 대해 제1호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하며 ‘녹지입양제’를 시행했다. 녹지입양제는 지역 내 기관과 단체에서 공공녹지를 입양해 관리하는 제도다.
지난 10일 진행된 행사는 서울시 제1호 입양녹지인 ‘서리풀정원’의 개원을 축하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아늑한 녹지로 관리하자는 의미로 성당 미사 후 성당 신도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초동성당 주임신부는 “앞으로 서초동성당에서는 서리풀정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청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서리풀정원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HS효성과 제1호 공원입양인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녹지 관리의 모범사례를 선도하고 있다. 공원입양 협약을 통해 서래골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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