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DDR5 생산 증가는 즉각적으로 후공정의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급사의 DDR5 확대는 전반적으로 후공정 가격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스펙 상승으로 인한 기본 가격 상승, 제품당 테스트 시간 증가, 부품 수 증가에 따른 모듈 단가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한 연구원은 DDR5 투자전략으로 노출도, 신규부품, 점유율을 꼽았다. 후공정 전반적으로 1분기 실적 저점 후 회복세를 시작, 3분기 DDR5 효과 본격화를 전망했다. 수혜 속도 및 강도 관점에서 하나마이크론 , 한양디지텍 등에 주목했다.
3분기 수동부품, 4분기 테스트 소켓 순으로 DDR5 관련 실적 모멘텀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본격적인 실적 반영은 2024년부터로 예상했다. DDR4를 상기해보면 이번 사이클에서도 관련 업체 수혜는 명확하다며 아비코전자 , ISC 의 수혜를 예상했다.
기판 사업 일부는 이미 수요의 저점을 확인했고 2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그중 DDR5 비중이 높은 티엘비 를 주목했다. 연말 기준 DDR5 비중은 30%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성디에스 , 심텍 , 대덕전자 , 코리아써키트 등도 DDR5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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