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6일 태풍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수혜주들이 급락 중이다.
우원개발 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 16.47% 하락한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원개발은 토공 사업 전문 건설업체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지난 2일 22.2% 뛴 데 이어 전날에도 9% 넘게 급등 마감한 바 있다.
같은 시간 뉴보텍 도 12.03% 하락한 106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플라스틱 상수도관, 하수도관과 그 부속 자재들을 생산하며 역시 태풍 수혜주로 꼽혔다.
이 밖에도 삼호개발 (9.2%)과 자연과환경 (8.67%) 등도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해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5hPa(헥토파스칼)과 40㎧(시속 144㎞)로 강도는 ‘강’이었으나 애초 예상보다는 다소 빠르게 동해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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