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티씨케이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티씨케이의 올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778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발표됐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 22%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 삼성전자 P3와 SK하이닉스 M15, 키옥시아 Y7 공장의 신규 장비 증설이 단행될 것으로 보여, 올 1분기를 시작으로 티씨케이의 분기 실적 성장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SiC Ring이 658억원, 흑연(Graphite) 부문이 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티씨케이의 2분기 실적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티씨케이는 올 2분기 매출액 829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5%, 2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P3 초기 가동과 SK하아닉스의 M16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되며, SiC Ring의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박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SiC Ring은 고객사의 신규 공장 가동과 3D 낸드 단층 수 증가에 대한 수혜로 올 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증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그동안 눌려왔던 티씨케이 주가의 강한 반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티씨케이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을 지속하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주가 조정시기를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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