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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 죽 한 그릇 먹여준 적 없는데요"…김정은 위협하는 '북한판 MZ'①
편집자주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일 방벽을 쌓아 올리면서 북한을 자기만의 요새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더 강력한 균열은 이미 내부에서 시작됐다. 배급제가 무너진 시절 나고 자란 청년 세대에게 '수령님'이 인민들을 지켜줄 거란 믿음 따윈 없다. 당을 위해 희생하기보다 '나'를 위해 살겠다는 이 청년들은 충성 대신 자유를 갈망한다. 70년 넘게 굳어진 김씨 일가의 독재를 뒤흔들 변화의 잠재력, 장마당세대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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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윤석열 방어하는 국힘, 8년 전 박근혜 때와 달라"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법대 명예교수가 최근 녹취록이 터진 윤석열 대통령의 상황이 박근혜 탄핵 직전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정치권의 주장에 대해 "철저하게 방어를 하는 국민의힘의 지금 모습은 8년 전과는 전혀 다르다"고 분석했다. 이 명예교수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 녹음을 두고 2016년 가을에 JTBC 태블릿 PC를 보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명태균이 앞으로 폭로할 문건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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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산 드론 요격하다 100발 날려"…미국, 대공미사일 부족 심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장기화되면서 중동에 파견된 미군의 대공방어용 미사일 재고도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이란의 대규모 이스라엘 본토 미사일 공습 당시 일부 방공망이 뚫렸던 이유도 미사일 재고 부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향후 대만해협 일대 중국의 군사도발을 막을 미군의 준비태세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대중억제력 약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후티반군 드론 막다가 100발 이상 소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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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청년 키 차이 10㎝ 넘게 벌어져…이러다 인종 달라진다②
편집자주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일 방벽을 쌓아 올리면서 북한을 자기만의 요새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더 강력한 균열은 이미 내부에서 시작됐다. 배급제가 무너진 시절 나고 자란 청년 세대에게 '수령님'이 인민들을 지켜줄 거란 믿음 따윈 없다. 당을 위해 희생하기보다 '나'를 위해 살겠다는 이 청년들은 충성 대신 자유를 갈망한다. 70년 넘게 굳어진 김씨 일가의 독재를 뒤흔들 변화의 잠재력, 장마당세대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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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파장 장기화 조짐…무색해진 한동훈표 쇄신안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언급한 육성 통화 녹취가 공개돼 공천 개입 의혹이 여권 전체로 불이 옮겨붙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 쇄신으로 제시한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도 무색해진 상황이다. 1일 여권에 따르면 취임 100일을 전후해 토론회 참석, 지역 행보를 보였던 한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 없이 정국을 구상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며 여권에 닥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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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본인이 김건희한테 얘기하소"…민주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관련 대화를 나눈 녹취를 추가 공개했다. 녹취에는 명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을 향해 "본인이 그러면 김건희 (여사)한테 얘기하소, 고마(그냥)!"라고 소리치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은 31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명씨가 김 전 의원을 포함한 지인들과 대화한 내용 중 명씨와 김 전 의원의 대화 부분을 발췌했다고 밝혔다. 해당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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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토 사무총장 전화통화…"韓 대표단 우크라 방문해 전황 공유"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러시아 군사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이날 나토에 브리핑을 한 데 이어 29일 유럽연합(EU) 정치안보위원회에서도 브리핑과 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 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정보 및 국방 당국자들과 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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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아버지 산소에 묻어둔 증거들 다 불 지르러 간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 간 통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공개한 가운데 명씨가 부친의 산소에 증거를 묻어 놨으며 이를 불 질러 없애버리겠다고 밝혔다. 명씨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휴대폰 등 증거들을) 아버지 묘소에 묻어 놓으면 제일 안전하기 때문에 묻어놨었다"며 "오늘 다 불 지르러 간다. 불 지르고 치워버린 다음에 내가 죄지은 것이 있으면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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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게이트' 명태균·김영선·강혜경 어떤 혐의로 수사받나
정국 태풍의 눈이 돼버린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주인공 명태균씨. 그리고 그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 공천을 받아줬다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두 사람과 관련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강혜경씨. 세 사람은 현재 모두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각자 어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지,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명태균 게이트'란.A. 첫 시작은 지난 4·10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이 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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