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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덕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삼성 추월 초읽기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대로 삼성전자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종전 최대 2018년 3분기(6조4724억원)를 갈아치웠다. 올 2분기(5조4685억원)에 6년 만에 5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했다. 매출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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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3조5809억원…전년비 6.5%↓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3조5809억원…전년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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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혼입' 비비고 진한김치만두, 판매 중단·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플라스틱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 '비비고' 만두 일부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CJ제일제당이 제조한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 400g으로, 소비기한은 2025년 6월 23일이다. 식약처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자진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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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조원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 시장...'K-시밀러'가 도전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특허 만료가 임박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 200억달러(약 28조원)가 넘는 스텔라라 시장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기존 바이오시밀러 업체뿐 아니라 전통 제약사인 동아에스티까지 가세했다. 스텔라라는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티브메디슨(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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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간임을 증명'…올트먼이 꿈꾸는 '월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공동 창립한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가상자산 월드코인의 명칭을 월드로 변경하고 인증 방식을 확대하며 개인정보 수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인간을 구분하기 위해 이런 정보를 활용해 신원 확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올트먼이 꿈꾸는 AGI(범용 AI) 시대를 더 앞당기기 위해선 인간을 입증할 수 있는 기술이 오히려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하지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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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예정대로 HBM4 내년 하반기 출하 목표"(종합)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기존 계획에 맞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세대별로 개발하고 적기에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설명회)에서 6세대인 HBM4에 대해 "입출력단자(I/O)가 두 배 늘어나고, 저전력 성능을 위해 새로운 스킬이 적용되고 처음으로 로직다이를 활용하는 등 기술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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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못 느끼게"…삼성, 갤럭시AI 지원 언어 20개로 확대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의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0개 언어가 지원된다.갤럭시Z 플립6·폴드6 등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이달 말부터 설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20개 언어를 구사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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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배달앱 상생협의체, 업계 이견에 합의 '산 넘어 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공전만 거듭하다 여태껏 빈손인 것은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이견뿐만 아니라 참여 플랫폼 간의 입장 차이도 컸기 때문이다. 입점업체와의 합의는 고사하고 배달 플랫폼 사이에서도 일치된 절충안을 마련하지 못해 의미 있는 상생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여덟 번에 걸친 회의에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향후 입법을 통한 수수료율 규제 가능성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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