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 심어줄 수 있어"
"향후에도 꾸준히 항의할 것"
서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늘 표기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도 '쓰나미 예보' 지역을 표시할 때 독도를 일본의 오키섬과 같은 파란색으로 칠해 마치 독도가 일본 땅인 양 표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외신 및 한국 언론에서도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캡처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된 사진이 사용돼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쪼록 일본 기상청에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시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에도 모니터링을 진행해 꾸준히 항의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 인근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일본 기상청은 지도상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며 지진 상황을 보도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코인 '영끌' 투자, 28억 대박 터졌다…백만장자 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