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 폐지 확정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박종훈 교육감의 재의 요구에도 결국 폐지됐다.
경남도의회는 20일 오후 제4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 폐지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무기명으로 재차 물었다. 투표 결과 재석 62명 중 찬성 55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조례안 폐지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는 지난달 15일 제41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적 62명 중 찬성 46명, 반대 5명, 기권 11명으로 폐지됐다.
이에 박 교육감은 도의회에 조례안 폐지 재논의를 요구하고 직접 도내 곳곳을 다니며 조례 폐지 여부 등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조례 부활 노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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