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가이자 불교 경전 번역가로서 포교와 불교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운허 큰스님의 44주기를 맞이해 개최됐다.
운허스님은 1936년 봉선사에 불교 교육기관인 홍법강원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으며, 1970년에는 우리나라 최초 한글 편액이 걸린 ‘큰법당’을 건립해 한글에 대한 애정과 뜻을 널리 알렸다.
김동근 시장은 “경기 북부 중심 사찰인 봉선사의 운허 큰스님 기신재를 맞아 개최된 가을음악회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오늘의 자리를 빛내신 청년 불자를 비롯한 많은 신도분께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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