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도 진정된 모습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0.2원 내린 1386.4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6원 내린 1386.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380원대에서 등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달러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더해 미국 대선 직후 달러 강세 요인이었던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정책으로 수혜를 입을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진정된 영향이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 거래일 105선까지 오른 뒤 104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일 새벽 미국 장에서 Fed의 금리 인하에 더해 트럼프 트레이드가 되돌려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달러화지수가 105에서 104로 약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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