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인텔리안테크 놀로지는 21일 캐나다 위성통신 사업자인 텔레셋(Telesat)과 300억 원 규모의 대형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Ground Gateway Antenna) 개발 및 초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텔레셋의 저궤도 위성(LEO) 프로젝트 ‘Telesat Lightspeed’의 일환이다. 2026년까지 298개의 첨단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 기업, 통신사, 정부 및 군사 시설 고객에게 차세대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인텔리안테크는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위한 기지국 안테나 시스템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또 저궤도(LEO) 및 중궤도(MEO) 관련 주요 사업자들이 인텔리안테크의 기지국 시스템을 사용하게 됐다. 전 세계에 위성 서비스 핵심 기지국 시스템을 공급, 설치, 유지 보수하는 주요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군용 기지국 제품군을 바탕으로 군 및 방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성상엽 대표이사는 “현재 양산 중인 2.4m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더불어 이번 계약을 통해 4m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개발 사업을 수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저 터미널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저궤도 지상국 안테나 시스템 사업으로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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