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제고계획도 발표
“2027년까지 1500억원 상당 자사주 소각”
부실채권 감소에 따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 분기 대비 0.11%포인트 개선됨과 동시에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이 21.1%포인트 증가하는 등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뚜렷하게 회복됐다.
DGB금융지주 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를 통해 수익성 회복 전략과 자본관리, 주주환원정책 방향성을 밝혔다. 2027년까지 약 15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며 이같은 계획에 따라 자사주를 소각하면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발행주식 수의 10% 이상을 줄일 수 있다. 또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9%, CET1 12.3%, 총주주환원율 40% 비율을 목표로 세웠다. 최종적으로 ROE 10%, CET1 13%,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핵심지표(ROE·CET-1비율)를 중심으로 재무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밸류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주주친화정책과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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