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의 건을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나섰다. 표결 결과 총투표수 21표 가운데 가 20표, 부 1표로 가결됐다.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뒤 이 임명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대의민주주의를 연구한 정치학자로서 입법부와 행정부 지방정부에서 일했던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입법조사처의 기관장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전문성과 중립성이라는 원칙 아래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통해서 급변하는 대내외적 입법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조사처가 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뒤 영국의 런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글로컬한국정치사상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조교수를 맡았다. 경남연구원 연구위원과 국무총리비서실 소통메시지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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