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기준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가 3개월 수익률 36.56%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상위권 대다수 ETF가 중국 관련 ETF로 채워진 가운데 전력인프라 테마 ETF 에서도 독보적인 성과가 눈에 띈다.
우수한 성과는 투자자 관심으로 이어져 10월 한달 간 개인투자자가 약 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월 대비 25배 급증한 수치를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샘 올트먼이 투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인 Oklo와 같이 현재 미국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종목들을 편입하는 등 동일 테마의 상품대비 차별화된 종목구성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전력망 시스템설비 등과 함께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주요 전력원으로 선택 받은 원자력과 SMR에 약 45%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전력인프라와 원자력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AI라는 거대한 전방산업의 확산 및 발전과정에서 전력 부족을 예상하고 일찍부터 투자를 진행해왔던 산업"이며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일한 테마 상품이라 하더라도 투자 지역과 섹터 그리고 종목구성에 따라 성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에 앞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는 'SOL 미국AI 반도체 칩메이커'와 'SOL 미국AI 소프트웨어'에 이은 SOL 미국AI ETF 시리즈의 세번째 상품으로 지난 7월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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