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시프트업 에 대해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내년부터 기존 게임 확장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은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시프트업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518억원과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10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인데 요인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에반게리온 콜라보의 부진"이라며 "에반게리온 콜라보는 신규 유저 유입 효과는 있었으나 외형 스킨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후 업데이트에서는 보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10월26일 2주년 기념 방송, 10월31일 2주년 업데이트가 예정됐다"며 "도쿄 게임쇼 2024 등에서 2주년 업데이트를 강조해왔고 유저들은 이미 역대급 콘텐츠 볼륨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로 1주년 매출 갱신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시프트업은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국내 서브컬처 게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25년 기존 게임의 확장을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출시, 스텔라 블레이드 PC 확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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