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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CTNS와 MOU 체결…“이차전지 시장 내 입지 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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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 (KNS, 대표이사 정봉진)가 이차전지 배터리 팩 제조 전문 기업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25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케이엔에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 CTNS 권기정 대표 외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번 MOU 체결은 케이엔에스와 CTNS간의 이차전지 시장 내에서의 상호 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각각의 기술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케이엔에스는 CTNS에 약 10억원 규모의 자본 출자를 결정했고 CTNS로부터 약 25억원 규모의 소형 모듈팩 자동화 장비를 수주 받았다. CTNS는 케이엔에스로부터 공급받은 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소형 배터리팩 제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성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케이엔에스는 CTNS가 이차전지 소형 배터리팩 제조에서 생산성과 기술력을 강화하며 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추가적인 장비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은 케이엔에스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 분야를 넘어 로봇과 전동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TNS는 2017년 6월 설립된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전문 기업이다. 리튬이온전지 배터리팩을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하며 기술 상담부터 양산 및 인증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로봇, 전동 모빌리티, 농기계 및 산업 장비 분야의 유수의 기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맞춤형 BMS 시스템 개발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전기차의 화재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CTNS의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CTNS는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 대상 기업으로서 케이엔에스와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엔에스의 정봉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케이엔에스와 CTNS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화 설비 제조 기술력과 CTNS가 보유하고 있는 소형 모듈팩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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