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케이엔에스, 4680 원통형 배터리 성장 수혜"

하나증권은 17일 케이엔에스 케이엔에스 43247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4,510 전일대비 190 등락률 +1.33% 거래량 38,562 전일가 14,320 2024.11.08 15:30 기준 관련기사 케이엔에스, CTNS와 MOU 체결…“이차전지 시장 내 입지 강화 도모”케이엔에스, 46시리즈 원통형 이차전지 자동화 개발 장비 수주케이엔에스-종루이, 이차전지 부품 직접 생산 위한 국내 합작법인 설립 전종목 시세 보기 close 에 대해 4680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2006년 설립한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CID, Cap 자동화 장비 제조 업체다. CID는 배터리 내부의 과열 및 압력을 감지해 전류를 차단하는 안전 부품으로, 원통형 및 각형 배터리 상단에 부착한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엔에스는 2015년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CID 자동화 제조 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이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조립공정과 팩공정에 적용하는 BMA 장비까지 개발하며 파우치, 각형, 원통형 배터리 부품 자동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주목해야 할 모멘텀은 주요 고객사의 4680 배터리 확대"라며 "2170에서 4680 원통형 배터리 폼펙터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170에서는 상단에만 CID가 접합되는 구조인 반면 4680 배터리는 상·하단이 열려있는 구조"라며 "양극에 리벳(Riveting) 프레스 공정을 추가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케이엔에스는 지난해 4680 원통형 배터리용 CID 및 리벳 자동화 장비를 개발했다"며 "최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주 금액은 36억원으로 장비 1대 공급 가격"이라며 "4680 배터리 1GWh당 리벳 장비 약 3~6대가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최소 약 100억원 장비 수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4680 배터리 증설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폭발적인 4680 리벳 자동화 장비 수주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 377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5.6%, 42.1%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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